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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음주운전 사망사고 급증

뉴저지주에서 음주를 하고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뉴저지주 경찰국(NJSP)이 발표한 ‘2021년 차량충돌사망사고(2021Fatal Motor Vehicle Crash)’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년 동안 주 전역의 도로에서 일어난 차량충돌로 인한 각종 사망사고는 총 667건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의 원인은 ▶과속 ▶운전부주의▶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반 등 다양했는데, 이를 2020년과 비교하면 20% 이상이나 증가한 것이다.   경찰국은 사망사고가 일어난 뒤 원인을 조사하면서 목숨을 잃은 운전자 또는 보행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했는데 전체 사망사고 중 210건이 음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 기준으로는 697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중 228명이 음주를 한 상태였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도 나왔는데 75% 정도가 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심하게 취한 상태였다.   또 길을 걷거나 건널목을 건너다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망자의 33% 정도가 알코올에 취한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전거 사용자 중 일부도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음주운전이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정부와 비영리단체 등에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주 500여 개 자치단체 경찰서 등 사법기관은 매년 100만 장 이상의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하고 있는데 이 중 3만 장 가까이가 음주운전자에게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음주운전 뉴저지주 음주운전 보행자 사망사고 전체 사망사고

2023-03-29

여전히 집 밖은 위험하고 도로가 불안하다

 우기철 메트로밴쿠버에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뉴웨스트민스터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30분에 관내에서 보행자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뉴웨스트민서터 경찰은 이날 이스트 콜럼비아 100블록에서 소형트럭에 보행자가 치여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경찰과 종합교통사고분석팀 등이 투입돼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또 이와 관련해 사고 현장 목격자나 블랙박스 동영상을 가지고 있는 시민의 제보 협조를 604-525-5411으로 받고 있다.   코퀴틀람에서는 지난 20일 오토바이가 충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사가 생기는 일이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이렇게 관내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2월과 3월에도 도로 안전을 위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는 1월에만 총 392개의 교통위반 딱지를 발부했다. 이중 코로레이크 에비뉴에서만 60개,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50개, 그리고 바넷 하이웨이에서 156개 등이다. 이외에도 매리 힐 바이패스에서도 126개건의 단속이 있었다. 이들 도로는 한인타운과 한인 주거지역을 잇는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패밀리데이 연휴인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에 밴쿠버 이스트 헤이스팅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1세 남성이 여러 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표영태 기자불안 뉴웨스트민스터 보행자 사망사고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 우기철 메트로밴쿠버

2023-02-21

"NJ 보행자 사망사고 증가는 도로 디자인 때문"

뉴저지주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고 있는 것은 도로 디자인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이를 개선하면 상당 수준까지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커뮤니티 안전 관련 비영리단체인 '스마트 그로스 아메리카(Smart Growth Americ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지난 2020년 보행자 사망사고가 179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220건으로 늘었다. 2021년에 기록한 사망사고 건수는 지난 30년래 최대치다.   이같은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도로는 뉴왁시를 지나는 루트 21(맥카트하이웨이)를 비롯해 ▶루트 38 ▶루트 70 ▶루트 73 ▶루트 130 등 주요 도시 인근의 간선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도로들은 ▶차량 제한속도가 높을 뿐 아니라 ▶보행금지 표시와 함께 사이드워크(sidewalk)가 확보되지 않고 ▶가로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고 ▶적절한 거리 내에 건널목이 없는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뉴저지 주의회는 지난달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뉴저지 비전제로 태스크포스(New Jersey Vision Zero Task Force)'를 구성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뉴저지주는 법안이 발효·시행되면 교통과 안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도로별 제한속도 재조정 ▶도로와 신호등 디자인 재조정 ▶교통안전 캠페인(음주운전 금지 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원 기자사망사고 디자인 보행자 사망사고 사망사고 건수 신호등 디자인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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